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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1번지] 코로나19 확진자 급증…대책과 예방 수칙은

2020-02-20 1 Dailymotion

[뉴스1번지] 코로나19 확진자 급증…대책과 예방 수칙은<br /><br /><br />대구를 중심으로 지역 전파 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역시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대책은 무엇인지, 또 막연한 불안을 갖기보다 개인의 적극적 예방법은 없는지 자세한 내용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하신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 31번째 확진 환자가 의사의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두 번이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처음 검사 권유를 받은 지 열흘이 지난 시점에야 확진을 받았습니다. 환자가 의사의 권고를 거부했다고 해서 처벌할 수 없는 현실에 비판의 목소리가 거셉니다.<br /><br /> 공권력을 발동하면 강제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. 당장은 어렵다고 해도 의사에게 강제검사 권한을 부여하는 입법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는데요?<br /><br /> 자가 격리 중 확진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1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처제와 식사를 했고, 결국 처제와 조카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그래서 자가 격리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처벌이 검토되고 있는데요. 하지만 접촉자도 다 가족이었고 생활 공간이 위 아래층이었다는 점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15번 확진자의 경우 격리될 당시 격리통지서와 생활수칙 안내문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합니다. 자가 격리 통지를 받게 될 인원이 늘어날 텐데요. 한꺼번에 늘어난 수 백 명의 자가 격리자, 어떤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자가 격리 행동 수칙, 그 중에서도 꼭 지켜야 할 수칙 무엇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대응지침이 적용됩니다. 감염이 의심 되는 환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죠?<br /><br />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도 검사가 시행된다고 하는데요. 폐렴 외에 심장 증상을 호소한 경우도 있는데요. 교수님이 보시기에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기저 질환자는 어떤 환자라고 판단하십니까?<br /><br /> 확진자 접촉자 중 증상이 없다고 해도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서 '음성' 결과를 확인해야 격리 해제된다고 하던데요. 결국은 모든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대구 지역은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 미사가 중단됐습니다. 종교 예배시설은 단시간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, 종교 시설은 물론 행사 참여는 되도록 줄이는 것이 맞겠지요?<br /><br /> 중국 보건 당국이 에어로졸, 공기 중에 떠 있는 작은 입자를 통해서도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. 다만 밀폐된 환경에서 오랜 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에 노출될 경우로 한정했는데요.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중국 보건당국이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을 공식 인정한 만큼, 접촉자의 범위도 더 넓어지는 것 아닙니까?<br /><br /> 실제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이 있다면 건물 내부나 닫힌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환기가 필요할까요?<br /><br /> 대규모 전파가 이뤄진 대구 신천지 교회의 경우 건물 내부에서 벌어진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보이는데요. 이런 경우 한 명의 슈퍼전파자를 통한 전염력이 이렇게 강력할 수 있나요?<br /><br /> 지역사회 전염이 대구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이유로 아직은 보건 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현재의 '경계'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, 선제적으로 '심각'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, 어떻게 보시나요?<br /><br />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'심각'으로 높아진다면, 대응이 어떻게 달라지나요?<br /><br /> 당장 위기 단계를 높이지는 않더라도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현재까지와 다른 차원의 실행방안,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대구의 경우 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 등 대구 내 국가·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해서라도 빠른 대규모 격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. 동의하십니까?<br /><br /> 이 모든 대책의 시작점이 바로 역학조사 일텐데요. 대구시의 역학조사관이 2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. 역학 조사관 부족은 대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데요. 감염병에 대한 대처, 왜 아직도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가요?<br /><br /> 인구 250만 대구시 주요 병원 응급실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습니다. 한시가 위급한 환자들을 어디로 가야 하나요?<br /><br /> 의료진 감염을 최대한 예방해야 하는 것도 숙제가 아닐까요?<br /><br /> 다양한 경로를 통해, 대학병원 응급실에 곧바로 가지 말라는 당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실제로 내가, 혹은 가족이 기침을 하거나 고열을 나타낼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?<br /><br />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구분을 위해서라도 권역별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코로나19에 대한 속설도 다양합니다. 일단 어린이들은 잘 감염되지 않는다는데, 맞습니까? 가족을 통해 감염된 10대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. 방학기간이었고 접촉 사례가 많지 않았던 건가요, 실제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면역이 강한 걸까요?<br /><br />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치사율이 신종 인플루엔자보다 높고, 메르스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. '신종 인플루엔자보다 위험하다'라고 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 겁니까?<br /><br /> 완치자들이 독감 수준으로 아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. 일반적으로 경증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건가요? 어떤 경우 감기처럼 가볍게 앓는 증상을 나타냈다고 하는데, 그렇다면 감염자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생활 할 가능성도 높은 거죠?<br /><br />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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